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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일기

20-05-16 기도일기

20-05-16

시편 106편 1-8절을 통해 기도하면서.

 

주님 저는 정말 악합니다.

제 입과 생각과 행동이 하나님을 떠나있는 것을 종종 발견하기에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자하신 주님께서는 악한 저를 사랑해주시고

주님의 선하심으로 인해 저를 악으로부터 건져내 주십니다.

성령님께서 제 영혼 가운데 역사하고 계심에 지극히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권능은 무한하시며, 이 세상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으로

그 누구도 주님의 전능하심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줄을 제가 믿습니다.

저는 감히 주님의 크심을 알 수도 없고 다 표현할 수도 없기에 주님이 두렵지만,

역설적으로 그 안에서 안정감을 느낍니다.

 

저는 다 표현도 못할만큼 크신 주님께 소망을 둔 자로서

주님의 정의를 지키고 공의를 행하는 자가 되길 끊임 없이 소망합니다.

제가 저로서 가장 아름다울 때는 온전히 주님의 통치 아래에 있을 때임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는 주님 앞에 구별된 백성들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며

그 은혜로 말미암아 저는 염치있는 자로서

마땅히 주님의 영광을 기뻐하고 주님의 사랑을 기뻐합니다.

 

저를 비롯한 주님의 백성들이 주님 가운데서 형통함을 제가 보고 듣고 경험합니다.

주님의 백성된 공동체 가운데서 우리가 서로 사랑하게 하시며

서로의 신앙을 밀어주고 끌어주며 때론 끌려가게도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 때 우리는 주님의 유산을 발견하고 서로에게, 또 세상 가운데 자랑할 것입니다.

 

주님 저는 우리가 늘 그래왔던 것처럼

주님에게 범죄하고 악을 행하며 악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제가 뼈저리게 인정합니다. 저의 완악함을 주님 앞에 고백합니다.

 

저는 주님이 제게 역사하시는 것이 어떤 것인지 깨닫지도 못하며

주님의 크신 인자로 저를 구하신 것도 기억하지 않으며

제 눈 앞에 역사하심에도 주님을 등지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주님은 사랑 그 자체이셔서

완악한 저를 사랑해주셨고,

주님은 선하심 그 자체이시기에

완악한 저를 의롭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여호와 주님의 이름이 온 땅 가운데 가장 높으시며 유일하심을 똑똑히 보여줍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의롭게 하신 저를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통로로 사용해주시고

주님께 영광돌림으로 인해 기뻐할 수 있는 자녀가 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저의 약함을 알게 하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게 하시며

주님의 통치 아래에 거하고 주님의 유산을 자랑하게 하심으로써

주님께 영광돌리도록 인도해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